monologues/the One 2008. 4. 21. 11:56

난 네게 항상 같은 말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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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이제 가끔은 네가 없는 나의 삶을 상상하곤 해.
그건 페니를 처음 키울때 그랬었지.

너는 이제서야 '벌써 너를 잃을까?' 두려운 존재가 된걸까?

너없는 나의 인생이야 그저 계속 존속하겠지만,
그 나의 인생엔 네가 없는 게 되는 거야....

가끔은 두렵고, 그래서 애닯고,
한편으론 소멸해가는 모든 나의 삶의 일부일테고...

....

이 모든 나의 뜬금없는 진지함에도
'밥이나 달라'거나 '똥 좀 치워~',' 나 나가게 현관문이나 열어'로 일축하는
네가 바로 '너'라서 사랑한다...안토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