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s/blahblah 2008. 8. 9. 19:51

[Spooks] TOP GEAR에 출연한 피터 퍼스(Harry)와 루퍼트(Adam)



SpooksPeter FirthRupert Penry-Jones
 (국장 Harry, 그리고 Adam Carter)

굉장히 둘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귀엽고 사랑스럽다.
올해(2008년) 6월말 영국 인기 프로그램 TOP GEAR에 출연한 모습

이 프로에서 둘이 말하길, 스푹스 씨즌 7은
아마 '9월 말'에 방송될거라고 말했다.
아직 공식 Press Pack이 BBC에서 release되지 않고 있지만
다음달엔 BBC가을 스케쥴 공식발표와 맞추어
 Spooks S7 press pack이 발표될듯하다.

Rupert는 이번 S7초반에 떠난다.
(어떤 방식으로 Grid를 떠날지...= 어떻게 아담을 죽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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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푹스 얘기말고 이 동영상은 스푹스 팬들이라면
굉장히 재밌다.

각자의 차종(애마)에 대한 이야기(둘다 멋진차를 갖고있는듯한데,
루퍼트는 애스턴 마틴을, 피터는 오랜 메르세데스 벤츠 골동품차를 얘기해주는 데,
모델명과 출시년도를 점점 굉장히 강조하면서 말한다. ㅎㅎ
피터의 그차가 굉장히 유명한 명차인지 루퍼트가 '와우'~한다.)

피터 퍼스(해리국장)가 예전에 미국에서 연극활동할 때
 한 며칠걸릴거라 생각하고 주차장에 자기차를 주차해두었는데
몇년이 지나버린 이야기..ㅋㅋㅋ

 루퍼트의 섹시가이 인기순위 이야기도 웃기다.
(결론은 요리사 고든램지한테도 밀렸다고 놀림을 받는데...
처음 진행자가 섹시스트 가이 순위얘기를 꺼낼때
루퍼트의 얼굴에 비친 묘한 기대감이라뉘~~푸하하
루퍼트, 진짜 왕자병이 좀 있다.)

루퍼트와 피터 퍼스의 스푹스이외의 모습을 쳐다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상


 

films/blahblah 2008. 8. 5. 19:14

Rupert Penry-Jones ; Aston Martin V8 vantage roadster 화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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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ia Fox와 함께 Aston Martin V8 Vantage Roadster
출처 : 루퍼트 펜리 존스 온라인 및 http://www.leftlanenews.com/aston-martin-v8-vantage-roadster.html

얼마전에 Peter Firth(스푹스의 국장역)와 함께 TOP GEAR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걸 보니
실제로도 Aston Martin 차를 갖고 있는 것 같던 데...흐음....
(실은 그 TOPGEAR에서의 루퍼트 모습도 뜻밖에? 예뻤지만, 그 프로 참 재밌더라..
특히나 피터 퍼스가 얼마나 귀여우시던지! )

PS
이 사진들을 친구(여자임--;)에게 보여주자, 루퍼트에 대한 코멘트는 전혀없고 애쉬턴 마틴의 자태에만 열광적 반응을 보였다. 푸하하하 
films 2008. 6. 15. 16:19

Spooks에 빠졌다 --;

Spooks
스푹스 씨즌 3 공식 월페이퍼. 출처:BBC


Spooks (미국 제목 MI-5) 2002년부터 시작한 BBC의 인기 첩보드라마.
스푹스란 스파이에 대한 영국의 속어이기도 하댄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 --> 

사실 스푹스란 이름을 듣기나 해본 건, 영화 오만과 편견(06년 개봉한)  때문이었다. 03년이던가 제작발표이후 내내 오만과 편견 및 제인 오스틴의 골수팬들은 수시로 들끓었다. 특히나 캐스팅 발표시엔...ㅎㅎㅎ 문제는 케이라(키이라) 나이틀리였는 데, 그녀의 팬이었든 아니었든간에 사실 무조건 미스캐스팅이긴하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었다. 물론 그녀의 적절한 연령과 명성, 그리고 티켓파워를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란 의견과, 그나마 미국배우가 맡지않는 것이나마 다행이라는 의견들로 그냥 억지 수긍하는 분위기를 바닥에 깔고는 있었지만 ^^

또 다른 진짜진짜 초절정 지뢰밭은, 캐스팅 발표전엔 도리어 Mr. Darcy였다. 푸하하하. 그 엄청난 95년판 BBC 오만과 편견 및 콜린 퍼스의 골수팬들을 살짝만 상상해도 얼마나 그 Mr. Darcy캐스팅이 '자살폭탄'이 될 수 있는지...다들 얼마나 도끼눈을 뜨고 가슴졸이며 쳐다봤을지 가히 가늠이 되고도 남으실 거다.

근데...  
매튜 맥페이든Matthew Macfadyen이라는 서방은 커녕 동방의 한국사는 내입장서는 진짜 보도 듣도 못한 남자(하긴 그 누가 영국살거나 살아보지 않았으면 '영국서만 인기배우'를 잘 알랴?) 배우가 Mr. Darcy로 캐스팅 되었다. 흐음...imdb board의 반응은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특히 영국권 아이들의 반응이 그닥 으아악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얘기다. 지켜보자...뭐 그분위기?라고나 할까? 그래서 눈치채길...매튜맥페이든이 영국서는 꽤 인정받는 촉망받는 총각인가부네...했다. Spooks라는 첩보물 주인공이라는 거 정도 알았고. 관심도 없는 쟝르인 수사물 첩보물을 하필 구하기도 어려운 영국드라마인 걸 내가 굳이 눈여겨 기억할 리도 없고...

물론...
나는 극장영화판 오만과 편견 2006을 좋아하지 않는다. 딱 한번 맘에드는 장면이라면 도널드 써덜랜드의 결혼허락장면? 진짜 딱 그거 하나...완전히 그저그렇고 그런,,,--; "왜 사람들이 굳이 사극을 보는 지, 왜 요새도 제인 오스틴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건지 도대체 이유나 알고 영화를 만들었냐? " 라고 묻고 싶은 영화였다. 큭큭

하여간...
그러다 작년 영국 iTV에서 해준 제인 오스틴 원작"설득Persuasion"을 보고 루퍼트 펜리-존스Rupert Penry-Jones에게 "뿅"갔다. (물론 그 TV 미니씨리즈는 엄언히 '앤'과 '샐리 호킨스', 그리고 연출가의 영화다. 루퍼트나 캡틴 웬트워스는 그냥 '꽃'이거나 아이스크림 위의 '체리'다. 그래도 그 체리한테 욕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케케케) 해외애들이 참 자주하는 말이지만 좀 목석같고 뻣뻣해뵈는 연기스타일이라고 나도 느꼈지만, 뭐 캡틴 웬트워스가 앤에게 '무심하게'또는 좀 못되게 굴어야하니 도리어 괜찮았더랬다.

무엇보다....
무척 잘생겼다...으흐흐흐

그래서 그 버릇 남못주고 열심히 찾아보았는 데,,,아 이 친구가 매튜 맥페이든 이후로 스푹스 주인공이었더라? imdb보드를 보면 다들 초반에 매튜 맥페이든과 그외 두명의 주요인물들이 사라지는 걸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더러는 루퍼트의 '딱딱한'연기를 지적하기도 하는 데, 그래도 나쁘진 않다,,,여전히 아니 더욱 스푹스는 재미있다~라는 식이더라...다만 아직도 영국인들은 매튜 맥페이든 때의 우울한 분위기를 아쉬워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
DC영드갤에서 얻은 이사진 제목이 '설레이는 투샷'이다. ^^;
(이 사진도 DC영드갤서 얻어왔는 데, 이사진의 제목이 '설레이는 투샷'이더라...푸하하)

나 역시 오만과 편견에서의 매튜 맥페이든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스푹스에선 점점 사람을 다시 보게 되는 것 같다...'아~ 이래서 캐스팅 될 만 했구나!!' 싶다. 반면 루퍼트는 이제 월드와이드적인 커리어는 '시작'단계인듯..

재밌는 건, 디씨(DCinside) 영드갤에 가보니 (역시나 그곳에서도 아직 소수의 팬만 존재하는 스푹스지만) 루퍼트에 대한 인기가 장난 아니었다. 하하 댓글읽다 맥주뿜을 정도로 재미난 댓글들이었는데, 대개는 매튜(극중 '톰 퀸)가 떠날땐 앞으로 어쩌나 걱정이고 서운하고 그랬지만 루퍼트(극중 '아담 카터') 등장이후 삽시간에 톰을 잊을 수 있었다! 완전 걸어다니는 화보인생이다! 등등  ㅋㅋㅋㅋ

디씨 영드갤서 얻어왔음


마지막으로...
그래도! 그래도! 머뭇거리던 '스푹스'를 보기로 결국 마음먹게한 마지막 쐐기...얼마전 '북과 남'2008/06/07 - [films/moments_breathhold] - "Snow-white Hell" ... north and south, 2004, BBC 을 보고 리처드 아미티지도 좀 imdb서 찾아보니....아니 왠걸? 이친구도 곧 스푹스 새주인공이 되는게다!! 유심히 imdb를 들여다보니, 2008년 October부터, 새 씨즌(7)이 시작된대는 데, 루퍼트 펜리-존스도 하차하게 되고 이제 새로운 주인공은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랜다. 이미 자신이 나올 9에피를 다 찍었더라...(아마 S7 첫 에피엔 아미티지가 출연안하나부다. 스푹스는 첫씨즌 때만 6에피였고 이후 10에피씩이다). 이게 종국적으로 나로 하여금 결국은 토렌트에 손대가며 스푹스를 다~~~보기로 결정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이것도 디씨 영드갤서...

내 North and South DVD서 캡쳐한 "Look back at me"를 외치고 난 불쌍한 Mr. Thornton.


뭐냐? 최고로 잘나가는 영국 훈남들은 모두 스푹스를 거치는 거야?
그러니깐 내가 계속 보기만 하면, 최고의 영국제 최신훈남'떼'를 계속 감상할 수 있는거란 말이얌?

그래서 지난 주 부터 스푹스를 보기 시작했다. 내가 입수할수 있엇던건 씨즌 3까지...
처음 시작하게된 또 다른 계기로는(영국산 훈남 '떼'들 말고--;), 스킨쉽부족, 애정결핍으로 미쳐가는 나의 괭 안토니오를 위해 겸사겸사 보기로 마음 먹었더랬다. S1 첫회는 그냥 그저 그랬다. 그래서 생각하길....9월에 시작할 프리즌 브레이크 S4때 달릴 생각하믄, 그냥 그때까정 하루 한편씩 시간때우기 겸용안토와 함께 시청하며 위로성으로 드러누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편으로, 계속 보기로 했다. 참고로 스푹스 한 에피 방영시간이 정말이지 거의 1시간이다(58분 몇초). 적어도 하루 한시간은 안토랑 살붙이고 안토 달래가며 보낼수 있게 된 것이다!!! 쨔자잔~~~

그런데....
씨즌1 에피 4가 넘어가면서 부터....오호호 이게 장난 아니다!!! 재밌기도 하고, 한편으로 미드와는 다른 특유의 영국적 분위기(자조적 유머나 뉘앙스들)가 다르다. 그래서 어느덧 하루 한편 보기가 쌩.그.짓.말.이 되어버리고, 이제 두세편씩 보고있다 --;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매회 매듭지어지는' '수사물'(난 그래서 엑파든, CSI든간에 열혈팬이 못된다. 우습게도 나는 미쿸애들과는 달리 계속 이어지는 '서사적' 전개를 좋아한다. 프리즌 브레이크를 '초대형 epik이자 태생이 비극인 서사물'로 보는 '나'다 m--m ) 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씨즌 2 중반에 접어든 '나'는 ....스푹스의 열혈 팬이 되어버렸다.

아~~~ 이제 안그래도 좋아하는 루퍼트가 나올 씨즌 3을 보면,,,당췌 내가 어떤 광뇬이가 될 지...걱.정.된.다.
게다가 October(이게 몇월인가? 9월? 그럼 프뷁이랑 함께 두탕을 달리면서 두넘-호필이와 아미티지-에게 동시에 '하악하악'거리게 되는 거야? 그런거야? O.o;)가 되면, 거기 방영시간 맞추어 실시간으로 화일사냥에 나서서 미쳐갈 나자신이, 나자신의 신체적 건강이 심히 우려된다 --;

건강과 피부미용을 염두에 두자면, 해외 드라마에 미쳐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것두 안끝난것을 --;


P.S.
1. 2008년 7월 업데이트 및 수정 : 스푹스 씨즌 7은 총 8개의 에피로 결정되었다. 위 9개는 잘못된 내용이다.
에피1에서부터 리처드 아미티지가 출연한다.
루퍼트는 자신의 분량을 다 마쳤다는 데 imdb상으로는 에피1까지만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다 믿을수 있는 건 아니다. 허마이어니 노리스(Ros Myers역) 역시 씨즌 7 첫 에피까지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실은 그녀역시 이번 씨즌에 얼마만큼 나오게 되는 지 아무도 모른다. ㅎㅎㅎ
보도상 확실히 알수 있는 건, 허마어니 노리스가 이번씨즌에 '어쨋건' 컴백한다는 거고 --;, 루퍼트 펜리 존스는 분명히 하차한다는 것 뿐. 둘다 언제까지 나오는지는 10월까지 기다려야(뚜껑을 따봐야) 알게 되려나 보다.